예고 없이 진행된 그룹 뉴진스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멤버들이 겪은 사내 괴롭힘과 소속사 어도어의 대응을 놓고 여론이 심상치 않은데, 방송을 본 한 팬은 정부에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 해임 이후 겪은 일이 '사내 따돌림'이라고 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그쪽 매니저님이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증거가 없다", "너무 늦었다", 새 경영진의 대응에는 두려움과 막막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린/뉴진스 멤버 : "앞으로 저희들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혹은 허위 사실들이 퍼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미 올 초부터 뉴진스에 대한 따돌림 의혹이 제기된 상황, 개인 정보 유출 등 일련의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외부에) 저희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했던 행동부터가 과연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 건지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다니엘/뉴진스 멤버 : "저희는 저희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 뿐인데 저희가 뭘 잘못했나요?"]
방송 이후 SNS에는 따돌림과 소속사 대응에 대한 우려와 비판 글이 쏟아졌습니다.
한 팬은 따돌림 수사를 요구하며 고용노동부에 민원도 제기했습니다.
내부 갈등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첫 공식 입장.
[민지/뉴진스 멤버 : "방 회장님,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다시 하이브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화면제공:유튜브 주주·엑스(X)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뉴진스 #따돌림 #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Watch video 뉴진스, 사내 따돌림 ‘일파만파’…하이브에 ‘최후 통첩’ / KBS 2024.09.12. online without registration, duration hours minute second in high quality. This video was added by user KBS News 12 September 2024, don't forget to share it with your friends and acquaintances, it has been viewed on our site 23,13 once and liked it 89 people.